[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이 이요원에게 어머니라고 불렀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6회에서는 돈이 궁해진 수지(신동미)가 김정혜(이요원)를 불러냈다.
이날 수지는 김정혜를 향해 "난. 내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 우리 수겸이가 그 집안의 대를 잇기를 원한다. 불임이라고 들었다. 내가 아이들 낳지 않았다면... 내가 내 아이를 그 집안에 보내지 않았다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느냐"라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수지는 김정혜에게 "정당한 대가를 원한다. 사례 하는 건 돈 밖에 없지 않느냐. 사례를 못하겠다면 나도 방법이 있다. 건하 그룹 사위한테 나같은 내연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기자에게 해야 겠다"라고 협박 했다.
수지의 말에 김정혜는 "해랑건설 장남집에 19살자리 혼외자가 들어온건 꽤 지났다. 내 친정 건하그룹에서 내가 혼외자식을 키운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할 것 같으냐. 그게 뭐든 당신도, 이병수도 부모 자격 없다"라고 맞받아쳤다.
김정혜 당당한 태도에 수지는 "수겸이 내 아들이다. 그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라고 소리쳤지만, 갑자기 나타난 이수겸은 "아니. 그건 내가 부정하겠다"라고 말한 후 김정혜를 향해 "내가 정리하겠다. 어머니"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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