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KIA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다. 이날 두산은 장원준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유격수 김재호가 이번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포수 마스크는 양의지가 쓰며, 지명타자 자리에 닉 에반스가 배치됐다. 오재원이 2번으로 나서며 민병헌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한편 KIA의 선발 포수는 김민식 대신 한승택이 맡는다. 이명기-김주찬 테이블세터에 버나디나, 최형우, 나지완으로 이어지는 클린업은 1차전과 동일하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민병헌(우익수)-오재원(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2루수)-김재호(SS). 선발투수 장원준.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투수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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