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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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에미넴, 뉴질랜드 국민당 상대 저작권 승소…배상금 4억 이상

기사입력 2017.10.25 18:5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에미넴이 뉴질랜드 국민당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승리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고등법원은 국민당이 미국 래퍼 에미넴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41만 4000달러(약 4억7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에미넴은 국민당이 지난 2014년 총선 당시 제작한 TV 광고에서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루즈 유어셀프'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국민당은 에미넴의 곡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구입한 에미넴 스타일의 곡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고등법원은 "국민당이 사용한 곡은 에미넴의 원곡과 매우 흡사해 저작권을 위반했다"라며 "국민당이 사용한 곡은 실질적으로 '루즈 유어셀프'를 복사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에미넴의 손을 들어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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