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백년손님’에 가수 조정치가 출연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조정치가 출연해 아내 정인과 연애 시절 당시 장모님과 했던 약속을 공개한다.
이 날 방송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의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연애 기간만 11년, 결혼 5년 차인 조정치가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MC 김원희는 조정치에게 “정인 씨와 오랜 기간 연애를 해서 결혼이 순탄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결혼 반대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조정치는 "지금은 행색이 괜찮지만, 20대 중반에는 정말 거지 모습이었다. 장모님이 나를 처음 봤을 때, ‘왜 우리 딸이 왜 이런 사람을 만나지?’하고 심각하게 걱정하셨다고 하더라"고 답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김원희가 “그럼 장모님이 마음을 돌린 계기가 있냐”고 묻자, 조정치는 “우리의 연애 기간이 길어지는 걸 지켜보시다가, 장모님이 '지킬 건 지키면서 연애해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때가 사귄 지 5년 됐을 때다. 그때 그 말을 듣고 뜨끔했다"며, “어머니께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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