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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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몬트리올 원정에서 디트로이트에 신승

기사입력 2008.11.27 13:28 / 기사수정 2008.11.27 13:2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최고명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한국시간으로 11월 27일(목요일) '조 루이스 아레나(일명 하키타운)'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의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1피리어드에서는 양팀 다 득점이 없었지만 2피리어드에서부터 몬트리올의 골 폭풍이 시작되었는데 막심 라피에르(24,공격수)와 토마스 프레카네치(27,공격수) 그리고 크리스토퍼 히긴스(26,공격수)가 연달아 각각 1골씩 넣으면서 2피리어드를 3-0으로 마쳤다.

그러나 3피리어드 종료 6분 29초 전에 디트로이트의 요한 프란젠(30,공격수)에게 실점을 했던 몬트리올은 그 후 침착한 수비와 주전 골리인 캐리 프라이스(22)의 눈부신 선방으로 결국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특히 프라이스는 33개의 샷 중에서 32개를 막아내는 등 무려 97%의 세이브율을 보여주어 자신의 올 시즌 9승(7패)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홈팀이었던 디트로이트는 주전공격수들의 잦은 실책과 적절한 공격전술을 활용하지 못한 채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말았으며, 이틀 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는 아픔을 겪고 있다.

같은 날 '버라이즌 센터'에서 펼쳐진 워싱턴 캐피탈스와 애틀랜타 트래셔스간의 경기에서는 홈팀 워싱턴이 '슈퍼스타' 알렉산더 오베츠킨(24, 공격수)의 해트트릭으로 5-3의 기분 좋은 1승을 가져갔다.

1피리어드에서만 오베츠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려 3골을 넣었던 워싱턴은 그후 2, 3피리어드에서도 각각 1득점과 1실점씩 기록했으나 불붙은 공격력으로 수비에서의 부진을 만회한 경기였다.

또한, 워싱턴의 주전 골리 조세 시오도르(33)는 18개의 샷 중에서 15개만 방어하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내었지만 팀 공격의 지원으로 시즌 6승(4패)을 달성했고, 시오도르는 개인통산 200승에 1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C) NH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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