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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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출생의 비밀 위기 도울까

기사입력 2017.10.22 06:55 / 기사수정 2017.10.21 23: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과 서은수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5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출생의 비밀을 빌미로 서지안(신혜선)에게 거래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나는 오빠 동생이 아니에요. 아마 엄마가 나라고 말씀하신 거 같아요. 확실한 건 모르지만 내가 아닌 건 확실해요. 실종됐던 오빠 동생 최은석 사진이 내가 아니었으니까. 지수였으니까"라며 진실을 고백했다.

최도경은 "우리 어머니 정확하신 분이야. 네가 뭘 잘못 안 거야. 딸 바꿔 보내는 게 말이 돼? 너네 부모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야?"라며 쏘아붙였고, 서지안은 40주년 이벤트를 무사히 성공시킨 뒤 노명희(나영희)에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고, 최도경은 곧장 노명희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때 노명희가 전화를 걸었고, 최도경은 서지안 대신 전화를 받아 밥을 먹는 중이라고 거짓말했다. 게다가 최도경은 다음 날 서지안이 부모님과 마주치지 않도록 배려했고, 친동생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내심 안타깝게 여겼다.

특히 서지안은 서지태(이태성)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오빠가 결혼을 해요. 다음 주 화요일에 결혼한대요. 오빠 결혼식 할 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부모님이 아시면 지태 오빠 결혼 못해요"라며 매달렸다.

최도경은 "이걸 어떡하나. 난 마음 굳혔는데.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내일 부모님 오시면 네가 먼저 말씀드리는 거야"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최도경은 "네 오빠 결혼식만 모르고 하게 해달라고 했지. 좋아. 조건이 있어"라며 제안했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최도경이 서지수가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관심 갖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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