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선발 공개' 두산, 2차전과 동일 라인업…NC, 3B 노진혁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열린다. 1차전에서 NC가 13-5 승리를 거두며 1승을 먼저 챙겼으나 2차전에서 두산이 17-7로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은 1승1패 원점이 됐다. 이날 두산과 NC는 선발투수로 각각 마이클 보우덴,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두산은 대승을 거둔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3차전을 맞이한다. 민병헌과 류지혁이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박건우와 김재환, 오재일이 중심을 책임진다. 이어 양의지가 나서고, 이날도 닉 에반스 대신 최주환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NC는 박석민의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멀티 홈런 포함 4안타로 활약했던 노진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중견수로는 김준완이 먼저 이름을 올렸다. 왼 발목 통증으로 2차전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박민우도 2루수로 복귀한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선발투수 에릭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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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