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프로젝트S' 신정환이 한강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는 탁재훈, 신정환이 한강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은 "오랜만에 방송을 다시 시작했는데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만나면 어떨까 해서 기획하게 됐다. 녹화 3일 전에 SNS에 암호를 올렸고 그걸 보고 오시는 분들과 치킨을 먹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팬이 어딨냐. 다 떠났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정환은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신정환에 반갑게 인사하는 팬을 만났고, SNS를 보고 왔다는 팬의 말에 기뻐했다. 그러나 이후 탁재훈의 팬임이 드러났고 이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의 팬들은 이후에도 계속 등장했다.
이후 신정환은 드디어 기다리던 1호 팬을 만났다. 또 이어 등장한 2호 팬은 "어머니가 너무 팬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며 "기사 보고 달려왔다. 엄마가 신정환의 동영상을 몇 천 번 보더라 덕분에 나도 팬이 됐다"고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정환은 "7년이나 쉬고 왜 이제 나왔냐"는 어머니 팬의 물음에 "예능만 보시고 뉴스를 많이 안 보셨나 보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어머니 팬에 "공항에서 들어오는 장면 때문에 화제가 많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은 "과거에 있었던 건 다 잊으시고 더 활기차게 재능기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평소에도 신정환의 영상을 자주 찾아 봤는데 복귀한다는 기사 봤을 때 기뻤다. 당장은 안 좋은 시선이 있더라도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