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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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강지환, 낚시 연기 클래스 '16년차 배우의 내공'

기사입력 2017.10.17 06:53 / 기사수정 2017.10.17 0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지환이 16년차 내공의 낚시 연기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배우 강지환이 강호동과 거미의 학꽁치 낚시에 합류했다.

이날 학꽁치 낚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한 강지환은 뒤늦게 낚시에 합류해 낚시대를 잡았다. 섬 주민도 "이렇게 안 잡히지 않는데..."라고 말할 정도로 낚시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강호동과 거미는 학꽁치를 낚는데 성공했다.

믿었던 거미까지 학꽁치를 잡는데 성공하자 강지환은 환하게 웃으면서도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지환은 급기야 "나는 연기를 할테니 자연스럽게 넣어 달라"라고 제작진에게 주문했고, 낚시대에 죽은 학꽁치를 묶은 후 바다로 내밀었다.

태연하게 낚시를 하는 척 하고 있던 강지환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낚시대를 거두었다. 낚시대에는 강지환이 아까 걸어둔 학꽁치가 걸려있었고, 강지환은 천연덕스럽게 낚시에 성공한 연기를 해 강호동과 거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강지환은 학꽁치가 살아 움직이지 않자 자신의 팔을 떨며 학꽁치를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저녁밥 짓기를 돕던 강지환은 김희선에게 손님 대우를 해달라고 말했다가 "1구에서 만난 다음에는 그런거 없다. 얘가 아직 뭘 모르네"라며 면박을 당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김희선은 계속해서 밀가루 반죽만 하는 강지환에게 "덩치값을 못한다"라는 구박을 당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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