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22 12:16 / 기사수정 2008.11.22 12:16
승패의 관건 - 파비아누 vs 비야
세비야는 지난 시즌 각각 24골과 15골로 라 리가 최고의 화력으로 꼽히는 파비아누-카누테 투톱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초 파비아누의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카누테가 홀로 4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현재 파비아누가 복귀하자마자 헤타페 전에서 복귀 골을 기록했고 포르투갈과의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발렌시아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다비드 비야를 보유하고 있다. 다비드 비야는 이번 시즌 라 리가 11경기 11골이 말해주듯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칠레와의 A매치에서도 골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세비야 원정 연패를 끊을 가장 유력한 선수로 비야가 뽑히고 있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가 중요하지만 차후일정을 생각하면 세비야에게 있어 더욱 중요하다. 세비야는 소위 '죽음의 4연전'이라 불리는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발렌시아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 비야레알 전이 연달아 펼쳐지기 때문에 이번 발렌시아 전이 첫 단추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진 (C) 세비야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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