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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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프로듀스101' 나가라"…'슈주리턴즈' 인지도 높이기 전략회의(종합)

기사입력 2017.10.16 11:26 / 기사수정 2017.10.16 11:2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단체 예능 많이 하자!"

1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슈주 리턴즈' E11- 슈퍼주니어 호감도 순위, EP12- 슈퍼주니어 인지도 순위& 새 앨범 예상 성적 편 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대중 호감도와 인지도는 김희철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호감도도 높아졌다. 사실 JTBC '아는형님' 하기 전까지 비호감이었다"고 놀렸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예능의 힘이 정말 세다. 민경훈과 '나비잠'을 냈는데 계속 1위를 하더라. 이후엔 다른 아이돌 분들이 '아는형님'에 나오고 싶어하고 역주행도 하고 1위도 한다. 예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우리가 슈퍼주니어 노래를 잘 알리기 위해서는 단체 예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가운데 예성은 "은혁이가 엠넷 '프로듀스101'에 나가야 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특은 "은혁은 1차 탈락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은혁은 씁쓸한 미소만 지었다.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방송에서 나가서 우리가 새 앨범을 내기 전까지의 과정과 스토리를 알려야 한다. 그걸 인지하고 들어야 임팩트가 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슈주 리턴즈'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꼬집었다.

슈퍼주니어 호감도 2위는 동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게 없어서 비호감일 일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동해가 이번 앨범 홍보를 적극적으로 맡기로 했다. 

신동은 자신은 슈퍼주니어 내에서 인지도 3위라고 스스로 자평하며 "예성은 내 발톱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과거 '뽀뽀뽀'로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기 때문. 신동은 자신의 인기와 인지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신동은 "강인이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나를 강인으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쉽게도 은혁은 꼴찌에 머물렀다. 심지어 은혁을 이특으로 착각하는 대중도 있다고.

또 슈퍼주니어는 앨범 판매량과 음원 순위를 예측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 모두 "(앨범 판매량) 10만장은 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세세한 내용을 정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장난기 덕에 회의 내용은 자꾸 산으로 갔지만, 이들이 얼마나 컴백에 대해 열의를 갖고 있고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6일 컴백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V라이브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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