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14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는 변혁(최시원 분)이 발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날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탄 변혁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발리에서 채리를 만나기로 했는데 톡도 읽씹하고 연락도 없다. 마이프렌드"라며 오열했다. 기내에서 술에 취해 큰 소리를 내는 변혁을 바라보는 다른 승객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변혁에게 다가온 승무원은 "통화 끝났으면 이제 자리에 앉아 달라"라고 지시했고, 변혁은 좌석이 아닌 창문에 기대 앉았다. "술 좀 더 달라"라고 말하는 변혁의 말에 승무원은 "안된다"라고 거절했다.
때마침 비행기 기체는 심하게 흔들렸고, 변혁은 실수로 승무원의 가슴을 만지고 말았다. 결국 의도치 않게 기내 난동 사건을 일으킨 변혁은 테이저건을 맞고 나서야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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