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내셔널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득점 기계라 불렸던 김영후가 K-리그를 향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10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리그 드래프트 기자회견에 참가한 김영후는 "내셔널리거가 다 그렇지.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K-리그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기쁘기도 한데 부담도 크다."라는 말로 포문을 연 김영후는 이어 "신생팀인 강원FC에서 새로 시작하는 만큼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K-리그와 내셔널리그는 확실히 다른 리그다. 훨씬 압박도 심하고 타이트하게 붙어오는만큼 좀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하겠다.그 어느때보다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도전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나타내기도 했다.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3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김영후는 "그 중 제일 첫번째가 K-리그 진출이었는데, 그 목표는 이뤘고, 2~3번째 목표인 K-리그에서의 좋은 활약과 대표팀 승선까지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