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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월드투어·유닛 활동 성료"…11월, '대세' 세븐틴이 돌아온다

기사입력 2017.10.12 17:5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K팝 대세'로 자리잡은 세븐틴이 11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세븐틴은 오는 11월 6일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등으로 케이팝 보이그룹 '대세' 반열에 오르고, 올 상반기 '울고 싶지 않아'로 입지를 굳힌 뒤 5개월 만의 활동이다.

국내 활동 공백기동안, 세븐틴은 쉬지 않고 활동했다. 지난 7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홍콩, 미국, 캐나다, 칠레,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전 세계 관중과 함께 첫 번째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를 완벽히 성료했다.

괄목할 점은, 이제 데뷔 3년 차인 세븐틴이 무려 20만 명의 관중 동원력을 과시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까지 발휘했다는 것. 세븐틴은 각 도시에서 펼쳐진 콘서트에서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보컬이면 보컬, 심지어 입담까지 뽐내며 다양한 나라의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에도 열을 올렸다. 지난달 말에는 세븐틴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유닛 리더들이 함께한 '세븐틴 프로젝트 챕터 2 신세계'에서는 신곡 '체인지 업'으로 믹스 유닛 최초로 선보이는 곡을 공개해 또 한번 성장한 세븐틴의 모습을 색다르게 보여줬다.

지난 2일 힙합 유닛에 '트라우마'에 이어, 9일에는 퍼포먼스 유닛의 '13월의 춤', 오는 16일 보컬 유닛까지 세븐틴의 새로운 세계를 열며 11월 컴백의 전초전을 성료시킬 예정이다.

세븐틴은 유닛과 완전체 분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한 팀의 색깔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팀 답게 유닛 프로젝트에서도 각 유닛의 매력을 최대화하면서도 다른 유닛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매번 다른 세븐틴'으로 지루하지 않은 기대를 이끌고 있다.

힙합 유닛 '트라우마'에서는 본 적 없는 세븐틴의 어두운 블랙의 모습을, 퍼포먼스 유닛에서는 현대무용 작품을 보는 듯한 대서사를 담고 있는 '13월의 춤'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오는 16일 공개될 보컬 유닛에서는 과연 어떤 색다른 콘셉트가 나올 지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데뷔 3년차 보이그룹 중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대세' 세븐틴이 컴백 전초전을 치루며 서서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세븐틴이 다양한 업적을 남긴 2017년 상반기에 이어 또 한번의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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