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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조원우 감독이 밝힌 '김원중 대신 박시영'의 이유

기사입력 2017.10.09 1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연장 접전에서 하위선발 김원중 대신 박시영을 기용했던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2-9로 패한 롯데는 2차전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조원우 감독은 전날 연장 11회초 손승락에 이어 박시영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15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포스트시즌 연장이기에, 정규 시즌 때 선발로 뛰었던 김원중이 등판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조 감독은 불펜으로 시즌을 소화한 박시영을 선택했다.

"김원중보다 박시영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조 감독은 "선발 린드블럼이 4회 이전에 강판됐다면 김원중을 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연장에서는 박시영이 더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유로는 "김원중은 선발로만 뛰었다. 올 시즌 불펜 경험이 없다. (첫 포스트시즌의) 부담도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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