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토니오의 간판 포워드 팀 던컨이 디트로이트 홈경기에서 경기시작 2분 후 라시드 왈라스의 발을 밟아 발목을 부상당했다. MRI검사결과 최소2주간은 출장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스퍼스는 던컨이 빠진 뉴욕과의 경기에서 단 75점에 그치며 던컨부재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현재 스퍼스는 로버트 오리를 주전파워포워드로 기용하고 있으며 일딴 플레이오프에 무난히 안착한다면 1회전내지는 2회전중으로 팀에 복귀한다면 우승까지도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카리스마' 내쉬
멤피스전에서 팀의 조직력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피닉스의 내쉬는 작전타임때 의자를 발로 차고 집어던지는 막강 파워를 선보였다. 그 직후 피닉스는 멤피스를 33%의 야투율로 꽁꽁 묶었다. 특히 헤이해진 수비의 기틀을 다시금 제대로 세웠다는 점이 주목해야할 점입이다.
분명히 득점력이나 공격력은 아마레가 출중하다고 보는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팀을 이끌면서 공격과 수비의 첫 단추는 채우는 것은 역시 내쉬의 몫으로 보인다.
라드마노비치 빠진 시애틀, 이젠 알렌 마저 하차
지난 레이커스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부상당한 레이 알렌의 부재로인해 시애틀의 승수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3점슛터인 라드마노비치가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에이스인 알렌마저 빠진다면 기존의 시스템 유지에 상당히 무리가 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사뭇 궁금하다.
한편 알렌의 부상에 대한 진단은 추후에 나온다고 전해지며 현재 알렌은 간단한 물리치료에 들어갔다고 한다.
순항중인 셀틱스, 분위기도 순항
현재 7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분위기를 타고 있는 셀틱스의 선수들이 들뜬 분위기가 아닌 차분히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커와 피어스는 팀의 수비와 정신적 문제를 강조하며 앞으로 있을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아틀란틱 디비젼 선두를 지키고 있는 보스턴으로서는 이대로만 나간다면 플레이오프는 물론 우승까지 충분히 넘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스톤은 남은 게임을 통해 과연 우승전력인지 아닌지를 가늠할 예정이다.
폴 사일러스 경질 직후 래리 브라운을 노리는 클리브랜드
현재 폴 사일러스는 이미 경질되었고 팀의 헤드코치는 브랜든 말론이 대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리는 루머에 따르면 래리 브라운이 디트로이트를 떠날 경우 클리브랜드가 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래리 브라운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디트로이트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쌓겠다고 한 말이 있어 디트로이트 감독직을 그만둔다면 아마도 은퇴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에 하나라도 클리브랜드가 래리 브라운감독을 영입한다면 우선 팀내 리빌딩부터 마쳐야 할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식스맨과 가드진만이라도 제대로 채워넣어야 탄탄한 구성이 될텐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