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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잠사' 이종석·배수지, 꿈속이라 더 설렜던 입맞춤

기사입력 2017.10.06 07:00 / 기사수정 2017.10.06 01: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배수지와 이종석의 입맞춤은 언제 이루어질까.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8회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을 위해 햇빛을 가려주는 남홍주(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탁(정해인)과 남홍주, 정재찬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왜 세 명만 예지몽을 꾸는지 공통점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공통점을 찾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한우탁, 남홍주는 박준모 조사에 대한 예지몽을 꾸었다. 그러나 결과는 엇갈린 상황. 두 사람은 박준모가 기소되는 한우탁의 꿈처럼 설계하기로 했다. 그러려면 박준모 조사는 최담동(김원해)이 맡아야 했다.

이를 듣고 고민하던 정재찬은 최담동에게 조사를 맡겼다. 최담동은 박준모의 편인 척하면서 허점을 정확히 짚어냈고, 정재찬은 이를 토대로 박준모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결국 박준모는 죄를 실토하고, 모든 건 이유범(이상엽)이 시켰다고 밝혔다.

사건이 잘 해결되고, 남홍주와 정재찬은 서로를 기다렸다. 얼마간의 헤맴 끝에 만난 두 사람. 남홍주는 정재찬에게 "나 실망 안 한다. 해내도 잘해줘서 고맙고, 못해내도 애써줘서 고마운데 무슨 실망을 하겠냐"라면서 응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남홍주는 꿈에서 본 것처럼 눈을 감고 다가갔다. 하지만 정재찬의 반응은 꿈과 달랐다. 사실 정재찬도 남홍주와 같은 예지몽을 꾼 상황. 정재찬에게 남홍주는 점점 특별한 존재가 되어갔다. 남홍주를 위해 자꾸 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 마음이 두렵기도, 도망치고 싶기도 했다.

정재찬이 도망치지 않고 남홍주의 곁에 남아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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