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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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SK 힐만 감독의 자신감 "장타 기대할 수 있을 듯"

기사입력 2017.10.05 13:07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SK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날 선발로 SK 메릴 켈리, NC 제프 맨쉽이 예고됐다.

지난달 29일 5위를 확정 지은 SK는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끝냈다.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원래 남은 경기에서 투수들을 테스트하는 목적이었는데, 소기의 목적을 잘 달성하며 승리까지 거뒀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두 경기를 이기고 오며 모멘텀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투수들이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또 타격훈련을 보니 타자들의 타구 비거리가 상당히 좋았다. 장타와 홈런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상대해야하는 선발 맨쉽에 대해서는 "기량이 좋은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몇 차례 본 적이 있다"면서 "제구가 잘 되는 선수지만, 투수란 언젠가는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 실수를 우리 타자들이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쉽이 내려가도 SK를 상대로 강한 선수들이 많다. 힐만 감독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정진기, 조용호 등이 준비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어떤 투수가 나와도 타자들이 자신의 밸런스를 가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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