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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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사랑에 중요한 건 '타이밍' (종합)

기사입력 2017.10.02 23:04 / 기사수정 2017.10.02 23: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서현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9회·10회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이 이현수(서현진 분)의 고백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어떻게 잊어. 얼마나 후회했는데. 얼마나 아팠는데 그걸 잊니"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온정선은 "왜 후회하고 아팠어? 잘 나가는 애인도 있고 작가가 되겠다는 꿈도 있는 이현수 씨가 왜 후회하고 아팠냐고"라며 발끈했다. 이때 박정우(김재욱)는 "누가 보면 두 사람 사랑 싸움하는 줄 알겠어"라며 끼어들었다.

그날 밤 이현수는 '일 때문에 울면서도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는 건 단 한 남자뿐이라는 것이었다'라며 온정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현수는 다음 날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온정선과 마주쳤다. 이현수는 차를 타고 가는 온정선을 불러세웠고, "할 이야기 있잖아. 어제 이야기 하다 말았잖아"라며 붙잡았다.

결국 이현수는 "'잘 나가는 애인도 있고 작가가 되겠다는 꿈도 이룬 이현수 씨가 왜 후회하고 아팠냐고'가 무슨 뜻이야. 나도 모르는 잘 나가는 애인을 정선 씨가 어떻게 알아? 정선 씨 그렇게 안 봤는데 경솔하다. 그런 걸 본인한테 확인해야지 왜 남한테 이야기를 들어"라며 서운해했다.

온정선은 "본인한테 어떻게 확인해. 전화를 안 받는데"라며 쏘아붙였고, 이현수는 "그때는 사정이 있었어. 나 잘 나가는 애인 없어. 사귀는 여자 있어? 내가 전화 안 받아서 많이 화났었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온정선은 "난 단 한 번도 현수 씨한테 화난 적 없어. 화가 안 나"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온정선은 "어차피 다 지난 일이야. 그때도 이해한다고 했어. 지금도 이해해. 나는 지금 내가 원하던 오너셰프가 됐어. 지금 온통 굿스프 생각 밖에 없어. 과거에 미안해할 필요 없어. 현재가 중요하잖아.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돼"라며 선을 그었다.

이현수는 "내가 그 말하러 여기까지 왔겠어? 후회한다고 했어. 아팠다고 했어. 그게 무슨 뜻이겠어. 나를 거절하겠단 뜻이야?"라며 당황했고, 온정선은 "거절이야. 거절당할 줄 몰랐지. 누군가한테 마음을 고백한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그걸 이제 알았어? 모든 걸 다 받아주는 남자 기대하지 마. 여자들이 만들어낸 환상에만 있어"라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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