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1 03:00 / 기사수정 2008.11.11 03:00
AZ알크마르, 아약스, NAC브레다가 나란히 7승 1무 2패(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그로닝겐, PSV아인트호벤이 바짝 뒤쫓고 있다.
선두 알크마르는 9일 밤(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08/09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에서 트벤테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36분 아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알크마르는 4분 뒤 터진 함다우이의 추가골과 후반 13분 아리의 두 번째 득점에 힘입어 완승을 했다.
아약스와 브레다는 각각 스파르타와 데 흐라샤프를 꺾었다. 홈에서 스파르타를 맞이한 아약스는 훈텔라르를 축으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스파르타를 5-2로 완파했다.
데 흐라샤프 원정을 떠난 브레다는 후반 2골을 터트린 아모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선두경쟁을 펼치던 '디펜딩 챔피언' PSV는 NEC네이메겐 원정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전반 12분 터진 비스허호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네이메겐은 홈에서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페예노르트는 위트레흐트를 5-2로 꺾었고 그로닝겐 역시 볼렌담을 상대로 5골을 폭발시키며 5-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 2008/09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 경기결과 / 11월 8일~10일
데 흐라샤프 0-2 NAC브레다
네이메겐 1-0 PSV 아인트호벤
알메로 0-0 비테세
빌렘II 2-1 로다 JC
AZ알크마르 3-0 트벤테
페예노르트 5-2 위트레흐트
그로닝겐 5-0 볼렌담
아약스 5-2 스파르타
ADO덴학 0-1 SC 헤렌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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