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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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도 대표팀 탈락?' 알면서도 놀라운 韓 양궁의 레벨

기사입력 2017.09.28 09:40 / 기사수정 2017.09.28 09: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올림픽 2연패 금메달리스트도 장담할 수 없다. '올림픽보다 치열한 것이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말이 꼭 맞는 한국 양궁이다. 

세계양궁연맹(WA) 공식 홈페이지는 27일(한국시간) 내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소식을 메인 기사로 게재했다. WA는 '2명의 디펜딩 챔피언이 한국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올림픽 양궁 2연패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리커브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보배(광주광역시청)의 탈락은 '큰 이변'으로 소개됐다. 기보배는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기보배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는 국가대표팀 엔트리 3명의 자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선수를 4명에서 3명으로 추리는 과정의 탈락자가 됐다. 기계활 컴파운드 종목에서 코펜하겐 세계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윤희(하이트진로) 역시 아쉽게 탈락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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