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만에 안타, 텍사스는 PS 탈락 확정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만들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1루 베이스를 밟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0-4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7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3경기 만에 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가 한 점 만회에 성공하며 1-4를만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6구 승부를 벌였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14로 뒤진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카이클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추신수는 8회초 수비 때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3-14로 대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고,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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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