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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한류대통령 온다"…슈주, 데뷔 12주년 기념일 컴백

기사입력 2017.09.27 09:49 / 기사수정 2017.09.27 09:5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앞서 11월4일로 잘못 알려졌지만, 정확한 컴백일은 11월6일이다.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다.

27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컴백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정확히 40일뒤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을 들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DEVIL'과 'MAGIC' 이후 약 2년 2개월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물론 규현, 려욱은 현재 군복무 중이고 자숙 중인 강인 역시 이번 활동에 불참할 예정이다. 아내 김사은의 태도 논란으로 인해 팬들의 미움을 산 성민도 이번 활동은 쉬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시원, 동해, 은혁이 만기전역한 후 이특, 김희철, 신동, 예성 등 총 7명의 멤버가 오랜만에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치고 새로운 결과물을 낸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일부 멤버의 자리를 공석으로 둔 '미완전체'지만 이들의 컴백은 오랜 기간 목이 빠져라 기다려온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지난 7월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이특은 신동, 예성, 김희철 등 총 4명으로만 무대에 오른 속상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우리가 국내를 대표하는 최대 멤버로 데뷔해 오늘 SM 내 댄스 가수 중 가장 적은 멤버로 인사드리는 날이 됐다. 날씨만큼이나 내 마음도 참 복잡하고 답답하다"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같은 설움 때문인지, 슈퍼주니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공과 열정을 이번 앨범에 쏟았다고. 그간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새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류 대통령'이라는 과거 타이틀을 입증할만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주니어 컴백 디데이 티저를 게재하며 "가볼까나?"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제대 후 팬들을 만나는 설렘을 드러낸 것.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다.

소속사 레이블SJ 측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둔 D-40 동안에는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5년 11월 6일 데뷔 이래 대만 음악사이트 KKBOX 한국음악차트 121주 연속 최장기록 1위, 국내 아티스트 최초 월드투어 공연 100회 달성,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콘서트 개최 및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특별 강연 등 각종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한류제왕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레이블SJ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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