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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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결혼 24년차 이무송의 '부부 행복론' (종합)

기사입력 2017.09.26 21:40 / 기사수정 2017.09.26 21:4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무송이 아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국민 연하남 나 누나랑 산다' 특집으로 가수 이무송, 아웃사이더, 동호, 개그맨 김기욱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에 대해 "천생 여자다. 피를 보거나 싸우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질 못한다"며 "마음이 너무 여리다.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아내의 슬픈 표정을 보면 싸움은 그걸로 끝이다. 하루하루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다. 캐도 캐도 매력이 끝이 없는 광산 같은 여자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아내에게 잡혀 살 거 같은 남자 1위로 뽑힌 이무송은 "실제로 안 그런다. 아내 노사연의 뒷모습을 보면 아직도 내가 남자인 것을 느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지만 함부로 백허그를 못한다. 그 이후를 책임 못 진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내 노사연의 환갑잔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이무송은 "항상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혹여 내가 없을 날에 나를 생각할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언젠가는 헤어질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무송은 "내가 연상과 결혼한 이유는 서로가 헤어질 날을 가깝게 하기 위함이다. 내가 하루 정도 늦게 떠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부부 행복론 강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나온 게스트들에게 "평소에는 지지고 볶는 것이 일상이다. 그것도 곧 행복이고 기쁨이다"며 "지금 힘들더라도 그 자체를 기쁨으로 가져라"며 조언을 했다. 

한편 동호는 "연상 아내에게 꼼짝없이 잡혀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근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더 마음 편하다. 지금은 더 잡혀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다 보니 조금 잘못하면 크게 혼나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거의 선생님이랑 같이 사는 것 아니냐"라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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