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훈훈한 선행을 베풀었다.
26일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동엽이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차례에 걸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엽은 2014년 제1회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의 진행을 맡은 인연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15년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한마당을 진행하며 기부금 1억 원을 내놓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5천만 원, 올해에는 1억 원을 기부했다.
신동엽의 평소 청각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간 각종 방송에서 "큰형이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수화를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농아인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신동엽의 형인 신동진 씨는 경기도농아인협회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동엽은 한국농아인협회 홍보대사, 농아인올림픽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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