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6-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스탈링 마르테, 앤드루 멕커친을 범타로 솎아낸 오승환은 조쉬벨에 볼넷을 내준 후 데이빗 프리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고의 4구를 내주고 엘리아스 디아즈를 내야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또 한번 불안함을 노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11로 패해 연승 숫자를 4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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