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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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오사수나, 사비올라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08.11.07 14:58 / 기사수정 2008.11.07 14: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 리가) 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오사수나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축구 프로그램 엘 라르게로(El Larguero)에 따르면 카마초 감독이 최근 빚어지고 있는 오사수나의 골가뭄을 해결할 선수로 사비올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사수나는 06-07시즌 UEFA컵 4강에 빛나는 라 리가의 다크호스지만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예상치 못했던 부진으로 최근 2시즌간 팀을 이끌던 쿠코 시간다 감독을 경질하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이끌었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을 선임하는 등 팀 재편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포함해서 리그 9경기 3득점이 말해주듯 지독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공격수를 찾고 있는 카마초 감독에게 사비올라는 좋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사비올라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였지만 2시즌 동안 베른트 슈스터 감독의 계획에 들어있지 않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 때 '제2의 마라도나'라는 칭호를 받으며 리베르 플라테를 우승으로 이끌던 재능이 아직 건재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오사수나가 오는 1월 사비올라 영입 성공을 위해서는 최근 들려오는 사비올라의 리베르 플라테 복귀설 등 사비올라를 원하는 여러 클럽과의 경쟁과 사비올라의 높은 주급을 해결해야만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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