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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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정재영·김남길·엄지원·이수경·정가람·박인환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7.09.22 08:47 / 기사수정 2017.09.22 08: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이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기묘한 가족'은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소재로 기상천외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 좀처럼 뭉쳐지지 않는 모래알 같은 가족들이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남다른 패밀리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기묘한 가족'의 스토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듀얼'에서 호소력 짙은 열연을 펼치며 안방 극장까지 사로잡은 정재영이 주유소집 장남 준걸 역을 맡는다.

준걸은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부족한 애정표현 때문에 늘 가족들의 구받만 받는 대한민국 대표 우유부단 장남으로, 정재영의 위트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 주유소집 차남 민걸 역은 드라마 '명불허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중인 김남길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김남길은 집안의 유일한 대졸자지만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갈 곳 없이 고향으로 돌아온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민걸 역을 통해 또 한 번 인상깊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조작', 영화 '마스터', '미씽: 사라진 여자'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엄지원이 준걸의 아내 남주역을 통해 정재영과 첫 부부호흡을 맞춘다.

남주는 만삭의 몸으로 이 집안의 모든 일을 처리하는 집안 최고 실세 맏며느리로, 엄지원 특유의 강렬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콩가루 집안의 막내딸 해걸 역에는 '용순'을 비롯해 '특별시민', '굿바이 싱글', '차이나 타운'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수경이, 조용했던 시골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상상불가한 존재 쫑비 역은 '4등'을 통해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예의 탄생을 알린 정가람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삼남매의 아버지이자 남은 여생은 하와이에서 보낼 생각만 하는 괴팍한 노인 ‘만덕’ 역에는 매 작품마다 깊이 있고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를 펼쳐온 박인환이 맡아 극에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기묘한 가족'으로 첫 장편 상업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민재 감독은 "이런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배우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킬 만한 새롭고 유쾌한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기묘한 가족'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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