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한끼줍쇼' 김해숙X김래원, 국민母子도 먹기 힘든 '한 끼'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김해숙과 김래원이 힘든 한 끼를 먹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낚시를 하고 있는 밥동무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내가 한끼줍쇼 역사상 출연자 이름을 아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김래원의 이름을 불렀고 반가워하며 인사했다. 

김해숙은 한끼줍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규동형제가 밥동무 없이 둘이서 할 때부터 방송을 쭉 봤다"고 말해 규동형제를 감탄케 했다. 한 끼 성공을 위한 전략이 있냐는 물음에 "그냥 무작정 할 거다. 담을 넘어서라도 무조건 먹을 거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김해숙과 김래원은 국민모자답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숙은 김래원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늘어놓으며 "정말 괜찮은 신랑감이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 생각이 없다"며 규동형제에게 "내가 장가가는 걸 찬성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찬성한다. 우리만 죽으라는 법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숙, 이경규 팀과 김래원, 강호동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김해숙은 한 끼 도전에서 역대급 꽝 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도전부터 부재중인 집을 눌렀고 이후 만난 집주인들은 밥을 먹었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한 끼 요청에는 거절했다. 김해숙은 "그래도 집주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기뻐했다.

김래원 팀은 김해숙 팀 보다 먼저 한 끼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집 구성원 중 몇 분이 촬영을 허락하지 않아 실패로 이어졌다. 김래원 팀이 성공한 줄 알았던 김해숙 팀은 다시 돌아오는 김래원과 강호동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숙 팀이 좋아했던 것도 잠시, 김래원 팀은 동네 탐색 때 만났던 초등학생 집에서 한 끼 도전을 했고 이후 한 끼에 성공했다.

한편 김해숙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며 불안해했다. 가는 집마다 부재중이었고 겨우 만난 집주인들은 안타까워하며 한 끼를 거절했다. 편의점 그림자가 드리울 즘 이경규와 김해숙은 단독주택의 벨을 눌렀고 이어 집주인이 나왔다. 집주인은 이경규와 김해숙을 반가워하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꽝 손을 이겨낸 김해숙은 집에 들어가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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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