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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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강민혁, 하지원 응원에 트라우마 극복 '환자 구조'

기사입력 2017.09.20 2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13회에서는 곽현(강민혁 분)이 강산을 구하려다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현은 강산을 구하기 위해 전복된 버스에 들어갔다. 이때 버스가 움직였고, 계단 아래로 떨어져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송은재(하지원)는 버스로 달려갔다. 곽현은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송은재의 목소리를 듣고 회복했다. 곽현은 "다리가 껴서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요"라며 소리쳤고, 강산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강산의 호흡이 불안정했다. 곽현은 강산을 진찰했고, "심낭 압전인 것 같아요"라며 걱정했다. 송은재는 "심낭 천자 하지 않으면 환자 잃을 수 있어요"라며 설명했다.

곽현은 '할 수 있다'라며 속으로 다짐했고, 송은재는 병원선 의료진의 만류에도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곽현은 "못할 거 같다고"라며 호소했고, 송은재는 "날 보라고. 천천히 심호흡 하고 마음을 가라앉혀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어제의 그 사람이 아니에요. 지금 여긴 실패를 만회해 보려고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한 성실한 내과 의사 곽현 선생 뿐이라고요"라며 쏘아붙였다.

송은재는 "생님이 아버지 만큼이나 따랐던 설재찬 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오늘은 설재찬 선생님이 살아서 갈 수 있는 마지막 소풍이에요. 마지막 소풍에서 우리가 제자를 잃게 할 수 없어요"라며 다독였다.

곽현은 끝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강산을 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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