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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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윤계상 "god '관찰' 의상, 통풍 안돼 쉰 냄새 엄청났다"

기사입력 2017.09.18 1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윤계상이 god시절 '관찰'이란 노래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윤계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윤계상의 실물을 봤던 것을 언급하면서 "실물이 정말 잘 생겼더라. 키도 크고 후광이 비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계상은 손사레를 치면서 "제가 모자를 쓰고 밖에 정말 많이 다니는데 못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은 "그런데 저를 알아보신 분들은 생각보다 키가 크다는 말씀은 정말 많이 하신다. 그리고 (김)태우가 190cm가 넘어서 (작아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한 다른 청취자는 윤계상이 god 시절 '관찰'이라는 노래로 활동하던 당시 은박지처럼 된 의상을 입고 휴게소에서 목격했던 것을 전했다. 이에 윤계상은 "그 옷이 바람이 안 통하는 소재였다. 그래서 당시에 차 안에 쉰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너무 힘들었다. 다시 입으라면 절대 못 입을 것"이라고 끔찍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화 형사 액션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범죄도시'는 실화라는 소재가 주는 보다 더 리얼하고 강렬한 재미에 배우 마동석과 윤계상, 그리고 조재윤, 최귀화까지 믿고 보는 네 남자들이 보여 줄 통쾌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일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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