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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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살인자의 기억법' 206만 돌파…1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기사입력 2017.09.18 06:18 / 기사수정 2017.09.18 06: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개봉 후 12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6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15일부터 17일까지 48만321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6만3245명을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

17일 오후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고지를 넘어선 '살인자의 기억법'은 설경구, 김남길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흥행 중이다.

18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27일 개봉을 앞둔 '킹스맨:골든 서클'이 19.1%(오전 6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10월 3일 개봉하는 마동석과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8.1%), 21일 개봉하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6.7%로 1위부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5.8%로 5966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예매율에서는 5위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연이은 신작들의 개봉 속에 올해 최고 스릴러 흥행작인 '겟 아웃'의 213만8148명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살인자의 기억법'이 만들어 낼 새로운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베이비 드라이버'가 33만7799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42만162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아메리칸 메이드'가 21만6273명(누적 26만5988명), '그것'이 11만9199명(누적 80만9743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 흥행 중인 '택시운전사'는 3만4593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215만2884명을, '청년경찰'은 2만3453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563만8839명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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