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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솔로앨범 '캔버스', 日 타워레코드 일간차트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17.09.15 15: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PM 준호가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 1위에 오르며 막강한 솔로가수 파워를 입증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준호가 11일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CANVAS'는 14일 기준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준호는 타워레코드의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전 점포에서 판매고 1위를 기록하는 위용을 뽐냈다.

일본에서 솔로 데뷔 5년 차를 맞이한 준호는 2013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현지에서 솔로 활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2017 S/S’를 발표하고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를 열고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 요코하마 총 6개 도시 14회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해 한국을 대표하는 솔로가수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준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 'CANVAS'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준호는 해당 앨범 전곡 작사 및 홍지상 작곡가와 공동 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타이틀곡 'CANVAS'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준호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 하얀 캔버스처럼 무미건조했던 일상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수채화처럼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올봄 그가 키우던 반려묘 세 마리 중 하나였던 '람보'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 'FINE' 뮤직비디오, 개성파 뮤지션 치즈(CHEEZE)가 피처링을 맡은 '어차피 잊을거면서'가 선공개 되면서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준호는 올해 솔로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활약하며 개인 활동으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KBS 2TV  드라마‘김과장’에서 서율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준호는 최근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첫 드라마 주연 배우 활약을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준호는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준호가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무대로 그의 솔로 앨범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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