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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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정부 상대로 블랙리스트 민·형사 소송 진행할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9.13 18:23 / 기사수정 2017.09.13 18: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문성근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이 알려진 이후, 관련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근은 13일 개인 SNS에 "MB 블랙리스트 피해자께, 정부+MB+원세훈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합니다. 민변의 김용민 변호사가 맡아주시기로 했으니 의견을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09년 2월 취임 이후 문화예술계 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것에 대해 강력하게 입장을 밝힌 것.

명단이 공개된 블랙리스트에는 총 82명의 문화예술인이 포함돼 있다. 문성근 뿐 아니라 명계남, 김규리, 유준상을 비롯해 영화 감독 등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 역시 이를 근거로 수사의뢰를 권고한 바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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