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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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조진웅 "실화의 느낌 제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기사입력 2017.09.12 11:00 / 기사수정 2017.09.12 11: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진웅이 '대장 김창수'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이 참석했다.

'대장 김창수'에서 조진웅은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수가 된 청년 김창수를 연기한다.

이날 조진웅은 "인물 자체는 고난을 헤쳐가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옥 속에서 공간적인 힘듦이 있지는 않았냐"는 MC 김태진의 이야기에 "영화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1896년 현장을 고증한다고 해도 현장을 벗어나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가슴 아픈 현실, 느낌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표현하고자 했는데, 만분의 일, 천만분의 일도 실화에 비해서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 10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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