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과 홍종현이 대립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3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과 왕린(홍종현)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왕린이 찾아와 은산(윤아)과의 혼례를 허락해 달라 청하자 은산의 부친상을 언급하며 "불가하다"고 말했다. 왕린은 "부부가 되어서 함께 탈상 치를 생각이다"라며 "아가씨를 놓아 달라"고 재차 간청을 했다.
왕원은 은산을 곁에 두고자 이미 은영백(이기영)의 뒤를 이어 일을 할 수 있게 직책을 내린 터였다. 왕원은 왕린에게 "산이는 내 신하 되었으니 아무 데도 갈 수 없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린은 왕원을 향해 은산을 데려가겠다고 맞섰다. 왕원은 왕린에게 "갖고 싶은 게 은산이야? 아니면 내 자리야?"라고 물었다. 왕린은 멈칫했다.
분노한 왕원은 앞서 왕린이 송인(오민석) 무리와 함께 충렬왕(정보석)을 모시고 있던 일까지 얘기하며 왕린을 구금하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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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