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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2~13일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 실시

기사입력 2017.09.11 10: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12일~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2연전을 맞아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Wyverns fever stage)' 를 개최한다.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Wyverns fever stage)'는 관객들이 야구장에서 야구와 함께 공연에 몰입하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연으로, 인기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먼저 12일에는 hite와 함께 하는 대학생의 날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킬라그램, 인크레더블, 데비로 구성된 힙합팀 'YPZ'와 M.n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면도와 슈퍼비가 야구장을 찾는다.

이들은 클리닝타임에 '랩 배틀' 컨셉의 공연을 통해 팀이 아닌 아티스트 개개인의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하며, 특히 경기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하여 30분간 응원단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킬라그램이, 시타는 면도가 담당한다.

또한 이날 매표소에서는 학생증을 제시하는 대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일반석 티켓 500장이 제공된다. 그리고 오후 5시 30분부터 1루 1층 복도에 위치한 스포츠 아트 갤러리에서 대학생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3일에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등장해 특별한 공연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한 실력파 3인조 그룹으로, 인천을 소재로 한 기존의 명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인천의 노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SK와이번스의 대표 응원가인 '연안부두'를 강력한 로큰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 날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클리닝타임에 '연안부두 리메이크 버전'을 직접 연주하는 한편 경기 종료 후에는 'jungle the black'등 본인들의 대표곡을 부르며 야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중 2연전에는 '에몬스가구'와 '락앤락'이 후원하는 '행복티켓'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3,000명이 야구장을 방문한다. 행복티켓은 스폰서 기업의 기부금액1,000원당 1명의 저소득층 학생 및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는 SK와이번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에몬스가구'는 3년째 지속적으로 행복티켓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락앤락'은 올 시즌부터 시작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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