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뇌섹남들 "WPC 참가? 우리 망신당해" 걱정+부담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뇌섹남들이 WPC 참가 여부를 놓고 제작진과 의견 대립을 보였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WPC에 참가하는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WPC는 세계인이 모여 겨루는 세계 최고 퍼즐 올림픽이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지난 녹화를 마친 후 뇌섹남들을 잠시 불러내 "WPC를 우리가 참석하자. 한국 내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거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뇌섹남들은 "실력 차이가 너무 나는 걸 보여주는 건 아닌 거 같다"고 고민했다. 전현무는 "의의는 좋은데 집단으로 망신 당할 수 있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또 박경은 "문제 잘못 걸리면 한 시간은 간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설득으로 뇌섹남들은 WPC에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쉬는 날에 따로 모여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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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