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종혁과 박소라가 애틋한 이별남녀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는 임종혁, 박소라, 장윤석이 등장했다.
이날 박소라는 남자친구 임종혁과 헤어진 뒤 카페를 찾았다. 장윤석은 평소 임종혁과 자주 오던 박소라가 혼자 오자 슬쩍 물어봤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헤어졌다고.
박소라는 장윤석에게 커피를 주문했다. 임종혁은 쿠폰도장 10개가 있다고 알려줬다. 박소라는 임종혁이 쓰게 놔두려고 하다가 그냥 자신이 써 버렸다.
다음 날 이번에는 임종혁이 와서 커피를 시키며 쿠폰도장 얘기를 꺼냈다. 장윤석은 그 쿠폰은 박소라가 썼다고 알렸다. 임종혁은 "열 받네"라며 짜증을 냈다.
하지만 박소라와 임종혁은 모두 서로 그리워하고 있다. 임종혁은 "소라만한 여자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박소라 역시 임종혁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그립다"는 글귀를 썼다.
두 사람은 또 각자 다른 날 카페를 찾아오며 엇갈렸지만 그리워하는 마음만은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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