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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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황금빛', 19.7%로 출발…'언니는'·'밥차남' 꺾고 1위

기사입력 2017.09.03 07:35 / 기사수정 2017.09.03 07: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말극 삼파전이 새롭게 시작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19.7%를 나타냈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의 첫 회 (22.9%)보다는 3.2%P 낮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호평을 받으며 33.7%로 종영했는데, ‘황금빛 내 인생’ 역시 시청률 오름세를 탈지 주목된다.

박시후 신혜선 주연의 ‘황금빛 내 인생’은 첫 회부터 출생의 비밀을 암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의 얽히고설킨 첫 만남도 기대를 모았다. 

지안(신혜선)은 내일이 계약직 마지막 날이라며 보험 할증을 하면 안 된다고 부탁했다. 도경(박시후)은 2000만원에서 500만원만 받기로 했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하죠"라며 배려했다. 

비슷한 시간에 수영 온주완 주연의 MBC ‘밥상 차리는 남자’도 첫 방송됐다. 8.6%로, 전작 ‘당신은 너무합니다’ 1회(12.0%)보다는 3.4%P 낮은 수치다. 졸혼이나 취업난, 세대갈등 등 사회상을 반영해 공감을 높이려 했다.  

취업준비생인 이루리(수영)는 헐레벌떡 지하철에 타다가 치마가 문 사이에 끼었다. 정태영(온주완)은 직접 치마를 빼주려고 하다 엉덩이를 만지게 됐고, 성추행범으로 오해받았다. 정태양은 누명을 벗었고 이루리는 결국 지각을 해 면접 기회조차 놓쳤다. 게다가 남자친구 봉명태(이시언)의 외도 현장을 목격, 충격에 빠졌다. 

옥상 난간에 선 이루리는 다시 살기로 결심했고 괌관광청에 입사했다고 거짓말하고 괌으로 향했다. 이후 정태양, 이루리는 괌에서 재회했다. 팀장으로 복귀한 정태양과 인턴으로 일하는 이루리는 서로를 알아보고 기겁했다. 

기존에 방송되던 SBS ‘언니가 살아있다’는 2회 연속 방송돼 12.0, 17.7, 18.4, 19.3%를 기록했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양달희(다솜)는 지속적으로 비키 정(전수경)으로부터 의문의 경고를 받았다. 앞서 양달희는 비키 정과 몸다툼을 벌이던 중 사고가 일어나자 사고사로 위장한 채 도망쳤다. 비키 정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여러 차례 메시지를 전했다. 비키 정은 끝내 양달희 앞에 살아 돌아왔고, "보고싶었어. 양달희"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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