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9회 2실점에도 불구,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낸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SK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윤희상은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복귀전을 치렀다. 2회까지 4실점을 기록한 후 남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정진기 테이블세터의 활발한 출루와 최정, 정의윤 중심타선의 타격이 빛났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2회까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다"라며 "타자들도 어제와 비슷하게 필요할 때 적시타,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만들어줘서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임준혁은 위기상황에서 상대타자들과 정면승부를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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