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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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낭만닥터' 당시 한석규 돌직구 조언에 많이 울었다"

기사입력 2017.09.01 15: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서현진이 "'사랑의 온도'에서는 '또 오해영'과 다른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 당시 한석규로부터 도직구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제가 모니터를 잘 못 하는데 이번에 쉬면서 좀 봤다. 반성하면서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낭만닥터'에서 한석규 선배님이 저에게 '너무 들떠있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그날 엄청 울었다. 제가 고쳐야한다고 생각한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엄청 울고 반성하고 열심히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제가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건 하고 싶은 만큼 하지 말고 꼭꼭 눌러 담아서, '너무 좋아요'라고 소리치는거 말고 한 번 참고 '좋아요'라고 말하는, 그런 현수를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닥터스', '상류사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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