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K팝스타3'는 터닝포인트, '프듀2'는 가수인생의 출발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세운이 'K팝스타 시즌3'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정세운 첫 번째 미니앨범 'EVER(에버)'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세운은 자신이 작사에 참여한 'Miracle'을 비롯해 자작곡 '오해는 마'를 열창한데 이어 타이틀곡 'JUST U' 무대를 선보였다. 'JUST U'에 참여한 래퍼 식케이도 특별출연해 그와 함께 무대를 꾸렸다. 'JUST U'는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댄스로 정세운의 은근한 섹시미까지 발산했다.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관심을 끈 정세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세운은 "'K팝스타'는 내 터닝포인트같다고 느껴진다"며 "그때 부산에서 오디션을 한다고 들었을 때 나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아침 9시까지 가야했는데 2시에 일어나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했었다. 후회할 것 같는데 그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는 내 가수인생의 출발점이 아닌 것 같다. 다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세운은 31일 자신의 미니앨범 '에버'를 오후 6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