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3 01:28 / 기사수정 2008.10.23 01:28
배기종은 22일 저녁 전남과의 컵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11분 완벽한 볼 컨트롤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과 정확한 패스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배기종의 대활약에 힘입어 수원은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배기종은 "전남이 상승세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다. 골이 생각보다 빨리 터졌고, 이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전에 기회를 많이 놓쳐 '다음 경기에는 어떻게 되나'하고 걱정을 해 심적 부담이 없잖아 있었다. 그러나 오늘 골로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끝으로 그는 주전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전경쟁은 자신 있다. 어느 감독님이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선발 출전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배기종. 그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이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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