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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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경제타임'만 결방 결정…뉴스 차질 없이 정상 방송 중"

기사입력 2017.08.28 12:27 / 기사수정 2017.08.28 12: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기자협회가 28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 측이 뉴스 방송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KBS 측은 "KBS 뉴스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뉴스 결방 여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잘못 알려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28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뉴스 프로그램의 방송 상황을 전했다.

K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송된  1TV '5시 뉴스'와 '뉴스광장'은 각각 이재성 아나운서와 박상범, 김나나 앵커 진행으로 정상 방송됐다. 또 2TV '아침뉴스타임'은 이영현, 박은영 앵커가 정상 진행에 나서 차질없이 방송됐다.

현재 KBS가 방송하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은 1TV 9개(5시 뉴스, 뉴스광장, 930뉴스, 뉴스12, 뉴스5, 뉴스7,뉴스9, 뉴스9(주말), 뉴스라인), 2TV 5개(아침뉴스타임, 지구촌뉴스, 14시 뉴스타임, 경제타임, 글로벌24)를 포함해 총 14개다.

이 가운데 현재 결방이 결정된 것은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TV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경제타임' 뿐이다.

KBS 측은 "또 뉴스 이외에 기자들이 만드는 시사프로그램도 현재까지 결방이 결정된 프로그램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기자협회는 28일 0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하면서 야근자 등 모든 주말 당직자가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KBS 신관에서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출정식을 열었으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 KBS 기자들은 오는 29일 0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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