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스날이 리버풀에게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2승 1무 승점 6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아스날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고메즈의 크로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40분 마네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아스날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램지를 빼고 프란시스 코클랭을 투입했으나 리버풀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오히려 리버풀이 후반 12분 아스날의 수비 실수를 틈타 살라가 골망을 갈랐고, 후반 33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다니엘 스터리지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아스날에게 기록된 유효슈팅은 단 한개도 없었다.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한 아스날은 현재 개막 후 3경기 중 2경기를 연속해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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