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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멀티출루' 추신수, 에인절스전 2루타+사구…TEX 2연승

기사입력 2017.08.25 15:31 / 기사수정 2017.08.25 15:3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4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2리에서 2할6푼3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루 가운데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로이 스크리브너를 상대했으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이때 1루주자 딜리아노 드실즈마저 귀루에 실패해 아웃됐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크리브너에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0으로 한 점 더 달아난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버드 노리스에게 좌전 2루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날 텍사스는 3회초 로빈슨의 투런포로 선취 득점을 올렸고, 에인절스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3-0으로 승리해 2연승을 올렸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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