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박병호와 최지만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의 더블헤더 제2경기 맞대결에 출전했다. 앞서 이들은 오전 전날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된 경기의 남은 이닝을 치렀고, 이에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7회까지만 진행됐다.
먼저 로체스터 박병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으나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타율은 종전 2할5푼6리에서 2할5푼7리로 상승했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최지만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2할8푼1리가 됐다.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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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