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19일 SK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유재신을 콜업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시즌 전적 69승39패1무를 기록하며 현 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내야수 고장혁과 외야수 김호령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최정민과 외야수 유재신을 등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KIA 김기태 감독은 "다음주에 2군 퓨처스리그에서 다섯경기가 있어 내려간 두 선수는 경기 감각을 쌓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신은 지난달 31일 넥센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 된 이후 첫 1군 등록이다. 올 시즌 1군에서 16경기 출장에 그쳤던 유재신은 퓨처스리그에서 51경기 40안타 2홈런 18타점 30득점 3할5푼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KIA는 배힘찬이 시즌 첫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주전 일부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버나디나(중견수)-최원준(3루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서동욱(1루수)-신종길(지명타자)-김선빈(유격수)-최정민(2루수)-김민식(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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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