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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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아저씨' 김새론이 벌써 18세...원빈 복귀는 언제쯤

기사입력 2017.08.18 14:03 / 기사수정 2017.08.18 14: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나영의 5년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이나영의 복귀 소식과 함께 그의 남편이자 배우 원빈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늘(18일) 이나영의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이나영이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하울링' 이후 5년만에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에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간다. 

이나영은 2015년 5월 배우 원빈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후 같은 해 아들을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다 '뷰티풀 데이즈'를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5년 만에 배우로서 다시 돌아온 이나영의 복귀소식에 장기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원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원빈의 경우에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까지도 복귀설이 꾸준하게 불거지고 있지만 그 때마다 원빈 측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하며 복귀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나영의 복귀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10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조만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원빈의 작품활동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지면 말씀을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공백이 길어지다보니 "검토 중"이라는 말로 소식을 전하는 것조차 미안한 부분이 있다는 것. 

원빈은 '아저씨'를 통해 외모뿐만이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한 바 있다. 몇 마디 없는 대사에도 눈빛과 표정, 그리고 화려한 액션 등으로 2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지루함없이 꽉 채웠다. 이에 원빈은 그 해 열린 영화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대중은 원빈의 복귀설이 들려올 때마다 우스갯소리로 "'아저씨' 함께 출연했던 김새론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됐다"고 말하며 원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5년만에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린 아내 이나영에 이어 배우 원빈의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나영이 출연하는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로,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담는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두 작품을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장편영화로 오는 10월 중순에 크랭크인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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